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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 막힌다 빈곤이 날 뛰게만들었다
자본이 날 달라게 만들었다
지하철 환승차를 타기위해 끊임없이
쉴새없이 달리고 뛰었다
숨이 막힌다
날 통제하는 자본의 힘
구로디지털역에서
나는 자본의 노예에 지나지 않을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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